백테스트 리얼리티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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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6개월 기록으로 알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기간이 짧으면 수익률은 판단할 수 없습니다. 대신 짧은 기간에도 확인할 수 있는 것들을 정리했습니다.

작성
백테스트 리얼리티 체크
게시일
2026-08-22
검토일
2026-08-22

먼저 결론

  • 6개월짜리 실전 기록으로는 수익률의 잘잘못을 가리기 어렵습니다.
  • 대신 실행, 비용, 규칙을 지켰는지는 짧은 기간에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그래서 이 사이트는 6개월 결과를 성공이나 실패가 아니라 기록으로만 다룹니다.

요약

  • 실전을 따라간 기간이 짧으면(예: 6개월) "실전이 백테스트를 따라가는가"는 방향 정도만 말할 수 있습니다.
  • 우열, 즉 어느 쪽이 낫다는 판단은 아직 하기 어렵습니다.
  • 짧은 기간에 볼 것은 수익률 차이가 아닙니다. 괴리가 생긴 원인이 백테스트가 미리 밝혀둔 가정(비용·실행·지연)과 맞아떨어지는가입니다.

1. 왜 6개월 기록으로 판단할 수 없는가

먼저 말이 조금 어려우니 하나씩 풀어보겠습니다.

  • 표본: 우리가 실제로 관찰한 기간이나 개수입니다. 여기서는 6개월입니다.
  • 표준편차: 매달 수익률이 평균에서 얼마나 들쭉날쭉한지를 나타내는 값입니다.
  • 표준오차: 짧게만 재서 생기는 오차 범위입니다.
  • %p: 퍼센트끼리의 차이를 재는 단위입니다.

이제 계산을 봅니다. 매달 수익률의 표준편차를 4%p라고 해봅시다. 그러면 6개월을 합친 수익률의 표준오차는 약 4% × √6 ≈ 9.8%p가 됩니다.

이 말은 같은 전략이라도 언제 시작했느냐는 운에 따라 결과가 ±10%p쯤 흔들릴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백테스트와 실전의 누적 괴리가 -1.2%p로 나왔다면, 그 숫자는 이 오차 범위 안에 넉넉히 들어갑니다.

즉 "잘 따라가고 있다"도, "갈라지고 있다"도 통계로는 말하기 어렵습니다.

6개월 기록으로 실력을 단정하는 건, 시험을 두 번 보고 성적을 확정하는 것과 비슷해 보입니다.

2. 그럼 무엇을 봐야 하는가

짧은 기간에도 뜻이 있는 관찰은 수익률이 아니라 구조입니다.

관찰 항목 짧은 표본에서 판별 가능 예시
실행 격차 가능 신호일 종가 대비 실제 체결가의 슬리피지
비용 격차 가능 예상 수수료 vs 실제 명세
신호 충실도 가능 규칙대로 거래했는가 (행동 오류)
수익률 격차 불가능 6개월 ±10%p 노이즈 안의 차이

위 세 줄은 백테스트가 세워둔 가정을 실제로 지켰는지를 보여줍니다. 그 기록이 곧 괴리 기록의 알맹이입니다.

3. 표본이 쌓이는 순서

  1. 0~12개월: 실행·비용·행동을 규칙대로 했는지 기록합니다. 수익률 괴리는 참고 수치로만 봅니다.
  2. 12~36개월: 해가 바뀌는 구간이 생깁니다. 계절에 따른 차이, 시장 상황에 따른 차이를 살펴보기 시작합니다.
  3. 36개월+: 이때가 되어야 수익률 괴리가 잡음보다 큰지 통계로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이 순서를 거꾸로 밟는 것이 가장 흔한 실수로 보입니다. 예를 들어 1개월 실전만 보고 "전략 실패"라고 선언하는 경우입니다.

4. 이 사이트의 원칙

코스피/코스닥 전략의 실전 기록이 6개월인 동안은, 이 사이트는 그 괴리를 "성공/실패"로 부르지 않습니다. "기록"으로만 다룹니다. 실전 기록이 더 짧다는 사실 자체를 페이지 위쪽에 적어두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기록이 길어지면 이 페이지에서 해석할 수 있는 범위도 함께 갱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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