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테스트 리얼리티 체크

가이드

비중은 얼마나 자주 되돌려야 할까 — 매달·분기·1년의 차이

되돌리는 주기는 수익보다 비용을 바꿉니다. 비용을 넣으면 왜 더 뜸하게 하는 쪽이 유리해지는지 계산해 봅니다.

작성
백테스트 리얼리티 체크
게시일
2026-08-22
검토일
2026-08-22

먼저 결론

  • 리밸런싱(비중이 틀어진 걸 원래대로 되돌리는 것)을 얼마나 자주 하느냐는 수익률을 크게 바꾸지 못합니다.
  • 대신 자주 할수록 비용은 확실하게 늘어납니다. 가게에 갈 때마다 차비가 드는 것과 비슷합니다.
  • 리밸런싱의 진짜 역할은 더 버는 것이 아니라 위험을 원래 자리로 되돌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요약

  • 리밸런싱 주기(월간/분기/연간)를 바꿔 봅니다.
  • 대부분의 자산배분 전략에서 누적 수익률은 크게 바뀌지 않습니다.
  • 그런데 주기가 짧아질수록 거래 비용과 세금은 확실하게 늘어납니다.
  • 그래서 비용을 반영하면 "가장 좋은 주기"는 백테스트보다 훨씬 긴 쪽으로 이동합니다.
  • 리밸런싱의 진짜 효과는 수익률이 아닙니다.
  • 리스크(변동성·낙폭)를 목표 비중으로 되돌리는 것에 있습니다.

1. 왜 주기 논쟁이 무의미해지는가

백테스트에서 이런 결과가 종종 나옵니다. "월간 리밸런싱이 연간보다 연평균 0.3%p(퍼센트끼리의 차이) 좋다."

그런데 백테스트의 가정과 실전은 다릅니다.

항목 백테스트 통상 가정 실전
거래 비용 0 또는 왕복 0.1% 수수료 + 스프레드 + 슬리피지 + (국내 ETF 환차손익)
세금 반영 안 함 국내 상장 ETF 매매차익은 비과세이나 해외 ETF·리츠는 배당 소득세 15.4% 발생
실행 시점 종가 정확히 익일 시가 또는 그날 중 임의 시점

주기가 짧을수록 이 세 가지 격차가 거래 횟수에 비례해 쌓입니다. 연 4회에서 연 12회로 늘리면 비용 항목은 3배가 됩니다.

2. 비용이 주기의 우위를 뒤집는 구조

간단한 산술로 보겠습니다. 왕복 거래 비용을 0.2%라고 가정합니다. 회전율(한 번의 리밸런싱에서 사고파는 비중)은 평균 15%라고 해봅시다.

  • 1회 리밸런싱 비용 ≈ 0.2% × 15% = 0.03%p
  • 연간 비용: 월간 0.36%p / 분기 0.12%p / 연간 0.03%p

월간의 우위가 0.3%p였다고 해봅시다. 비용을 반영하면 월간이 오히려 연간보다 못해집니다.

백테스트의 0.3%p 우위는 비용을 반영하면 사라지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3. 그래서 무엇을 정할 것인가

  1. 주기보다 밴드입니다. "비중이 목표에서 ±5%p 벗어날 때만 조정"하는 방식이 밴드 방식입니다. 비용 대비 효율이 주기 방식보다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세금이 생기는 시점을 피합니다. 리밸런싱이 매도를 수반하면 실현 손익이 생깁니다. 국내 상장 ETF라도 국외 지수를 따라가는 배당의 원천징수는 피할 수 없습니다.
  3. 주기는 결과가 아니라 내가 지킬 수 있는지로 정합니다. 20년을 감당할 수 있는 주기가 최선의 주기입니다.

4. 이 사이트에서 확인하는 방법

각 전략 페이지의 "비용 반영" 곡선에는 리밸런싱 비용이 들어 있습니다.

같은 전략을 비용 없음과 비용 반영으로 겹쳐 봅니다. 두 곡선의 격차가 큰 전략일수록, 주기를 손대기 전에 비용 구조를 먼저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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