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 2026년 9월 1일 · 작성 백테스트 리얼리티 체크
월간 괴리 리포트 창간호입니다. 이 리포트는 매월 한 가지 질문에만 답합니다.
이번 달 상태보드의 괴리 숫자는 왜 그 크기였는가.
수익률을 예측하지 않고, 이미 나온 숫자가 어디서 왔는지만 분해합니다.
1. 이번 달 상태보드 한눈에 보기
괴리가 클수록 나쁜 전략이라는 뜻이 아닙니다. 괴리의 성격이 무엇인지가 이번 호의 주제입니다.
| 전략 | 유형 | 누적 괴리 | 이번 달 새로 알게 된 것 |
|---|---|---|---|
| 코스피/코스닥 | 실측 | -1.2%p | 실전 표본 6개월 — 통계적으로 아직 판정 불가 구간 |
| 듀얼 모멘텀 | 합성 | -20.3%p (비용 드래그) | 전환당 200% 회전율이 드래그의 대부분을 설명 |
| 커버드콜 | 합성 | -17.9%p (비용 드래그) | 2025년 -7.1%p는 변동성 국면의 스프레드 확대로 읽힘 |
| 60/40 | 합성 | -6.0%p (비용 드래그) | 드래그의 성격이 다름 — 거래형이 아니라 보유형 |
| 코스피 보유 | 합성 | -8.4%p (보유 가정) | 네 전략 중 유일하게 "거의 안 움직이는" 드래그 |
2. 이번 달 주제: 같은 비용 가정인데 왜 드래그는 3배 차이인가
세 합성 전략에 같은 비용 가정(매수 5bp · 매도 25bp · 슬리피지 25bp)을 적용했습니다. 그런데 드래그는 -6.0%p에서 -20.3%p까지, 3배 넘게 갈렸습니다.
답은 비용률이 아니라 그 비용을 몇 번 무는가에 있습니다. 즉 회전율 구조입니다.
- 듀얼 모멘텀은 신호가 바뀌면 전량 교체 — 한 번의 전환에 매도 100% + 매수 100% = 회전율 200%
- 커버드콜은 만기마다 롤 — 연 24회 이상 거래에 옵션 스프레드까지 얹힘
- 60/40은 조정 1회당 몇 %p만 움직임 — 연 총 회전율이 두 자릿수 %를 넘지 않음
그리고 60/40의 -6.0%p는 사실 대부분 거래가 아니라 보유에서 나옵니다: ETF 운용보수 + 해외 배당 원천징수 15%가 연 0.6~0.8%p씩 조용히 누적된 결과입니다.
→ 전체 분석: 60/40은 왜 비용이 6.0%p밖에 안 깎였을까
기억해 둘 구분 — 거래형 드래그와 보유형 드래그
- 거래형: 사고팔 때마다 붙습니다. 시장 국면에 따라 들쭉날쭉합니다.
- 보유형: 들고만 있어도 시간에 비례해 조용히 쌓입니다.
앞으로 매월 괴리를 이 두 렌즈로 나눠 읽습니다. "이번 달 괴리가 컸다"는 말은, 어느 쪽이 컸다는 뜻인지부터 확인해야 해석이 시작됩니다.
3. 코스피/코스닥 실측: -1.2%p를 어떻게 읽고 있는가
6개월 실전 표본의 누적 괴리는 -1.2%p입니다. 이 숫자는 "잘 따라가고 있다"도 "갈라지고 있다"도 말해주지 않습니다.
이유는 표본이 짧기 때문입니다. 월 수익률 표준편차를 4%p로 가정하면 6개월 누적의 표준오차는 약 ±10%p입니다. -1.2%p는 그 오차 범위 안에 완전히 묻히는 크기입니다.
그래서 이 구간에서 기록하는 것은 수익률이 아니라 구조입니다.
- 신호대로 거래했는가 (신호 충실도) ✓
- 예상 비용과 실제 명세가 일치하는가 ✓
- 체결가와 신호일 종가의 격차는 얼마인가 — 기록 중
→ 왜 그런지: 실전 6개월 기록으로 알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다음 분기 계획: 표본이 12개월을 넘으면 연도 경계 효과 관찰을 시작합니다.
4. 이번 달 새로 공개한 무료 자료
- 유튜브에서 본 투자 전략, 15분 만에 확인하는 법 — 카드뉴스 버전도 곧 공개
- 샤프 비율 하나만 보고 전략을 고르면 생기는 일
- 비중은 얼마나 자주 되돌려야 할까
- 이 사이트에서 쓰는 어려운 말 풀이
5. 다음 호 예고 (10월 1일)
- 코스피/코스닥 실측 7개월 차: 체결 격차 기록 첫 공개 예정
- 밴드 리밸런싱(±5%p) 시나리오가 60/40 총 회전율을 얼마나 줄이는지 — 합성 시나리오 추가
- 새 전략 후보 1건 상태보드 테스트 베팅 (무엇이 될지는 아직 비밀입니다)